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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JT가 돼야 할 것 같은 제티 회식
- 저* *
- 조회 : 48
- 등록일 : 2025-09-18
18일 오늘, 제티 회식이 있었습니다...! 다녀오자마자 빠르게 쓰는 제티 회식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회식은 라포르께따에서 진행됐습니다. 워낙 바쁘신 제쌤의 지각 이슈(?)로 제티들이 먼저가서 기다렸습니다.
제쌤을 기다리며 먼저 시킨 메뉴들입니다🤤
성경 기자님이 음식 사진을 세저리 이야기엔 음식 사진을 너무 많이 넣으면 안된다던데 그냥 자랑하려고 넣었습니다
제쌤이 도착하시고 본격적으로 회식이 시작됐는데요, 시킨 메뉴는 다 함께 나눠먹었습니다
밥 먹으면서 제쌤의 단골 질문, '하루를 어떤 루틴으로 보내는지' 이야기 했습니다. 여진 기자님은 늦어도 9시 반에는 신문을 읽는다고 하셨습니다. 부서 발제 통과 비하인드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저도 얼른 그런 날이 오면 좋겠네요
다음으론 방학에도 세저리에 남아계셨던 지윤 기자님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지윤 기자님은 방학 동안 9시 전에는 문화관에 와서 나경 조교님을 만나는 '나경 챌린지'를 실천하셨다고 합니다. 제쌤께서 "꼭 세저리 이야기에 써달라"고 부탁하실 정도로 흡족해하신만큼, 여러분도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윤 기자님은 세저리 여자풋살 모임도 하신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운동 목적으로 시작하셨는데 정신 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하시네요. 혹시 부원을 추가 모집하는지 제가 18.5기를 대표해서 여쭤봤지만 현재로선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ㅠ 안타깝게도 신입생들은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할 것 같네요.
지윤 기자님 이야기를 듣고 제쌤께선 당신이 미국에 계시던 시절 농구 모임에 초대받았던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셨습니다. 기자는 장기전이기 때문에 체력이 중요하다고 해주셨는데요, 요즘 바쁘다고 운동에 해이해진(?) 분들,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경난 기자님은 명확한 루틴이 없어서 조금 걱정이지만, 기숙사에서도 공부가 잘되신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절대 기숙사나 집에선 뭐를 못하는 편이여서 신기하기도 부럽기도 했습니다.
또, 속해계신 환경부를 넘어 '돌봄'에 대한 기사를 써보고 싶다고 해주셨는데요, 경난님의 이야기를 듣고 제쌤께선 기자로서 평상시 관심 분야를 넘어 제너럴리스트가 되는 일의 중요성도 강조해주셨습니다.
선배님들만 떠든건 아닙니다. 제쌤이 세저리 들어와서 가본 식당 중에 뭐가 맛있었냐고 여쭤보셨는데, 문화관 지박령으로 학식만 먹다보니 대답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라포르께따가 제일 맛있었다고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겠네요.
특정하자면 이게 최고였네요. 학식에선 결코 기대할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회식 막바지엔 다시 한 번 체력과 좋은 루틴을 만드는 일, 주단위로 계획을 세우는 일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좋은 제티가 되기 위해선 상당히 강한 J가 돼야 할 것 같습니다. 세저리민 여러분도 좋은 루틴을 꼭 갖추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론 다음 회식 때 더 발전된 모습으로 만나자고 마무리해주셨습니다. 다음에는 꼭 더 디벨롭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ps
안타깝게도 제쌤 차에 모두 탈 수가 없었기에 두 명은 걸어 돌아가야 했습니다...
선뜻 함께 걸어주신 여진 기자님한테 감사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