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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삼겹살처럼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가길
- 김현균
- 조회 : 2781
- 등록일 : 2020-03-12
삼겹살처럼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가길 | ||||||
[몸 한끼, 맘 한끼] ⑲ ‘당신께 드리는 한 상’ 그룹 나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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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위하는 마음에 하는 위로나 조언이 도리어 상처를 줄 때가 있습니다. ‘너는 틀렸으니 내 말대로 바뀌어야 해’ 같은 생각이 내포한 말은 듣기 싫은 잔소리가 될 수밖에 없어요. 윤대현 작가는 그의 저서 <잠깐 머리 좀 식히고 오겠습니다>에서 위로 혹은 조언이란 명분으로 폭력적일 수 있는 강한 메시지를 들으면 “심리적 독립성이 훼손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대에게 필요한, 딱 알맞은 것을 주고 싶을 때 우리는 어떤 말을 해야 할까요? 말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