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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철사 참새, ‘형편없는 살림꾼’ 꾸짖다

  • 김지연
  • 조회 : 1319
  • 등록일 : 2019-07-02
철사 참새, ‘형편없는 살림꾼’ 꾸짖다
[단비인터뷰] 환경디자이너 좋아은경
2019년 07월 02일 (화) 22:02:16 장은미 기자 josinrunmi@naver.com

좋아은경(34·본명 김은경)씨는 야간 자율학습을 강요하는 고등학교가 싫어 입학 3일 만에 때려치웠다. 집에서 교육방송(EBS) 강의로 공부하던 좋아씨는 TV강연에서 ‘그린 디자이너 1세대’로 꼽히는 환경활동가 윤호섭(76·시각디자인) 국민대 명예교수를 발견했다. 윤 교수는 ‘환경을 생각하는 디자인’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헌옷에 환경관련 그림을 그려주는 등의 독특한 활동을 했다. 그는 88서울올림픽 디자인에 참여하고 펩시콜라의 한글 로고 등을 만든 유명 상업 디자이너 출신이다.

자기가 잘 하는 것으로 세상에 기여하기

윤 교수가 매주 일요일 서울 인사동에서 헌옷을 가져온 사람에게 천연염료로 그림을 그려준다는 것을 알고 찾아갔던 것이 2003년 무렵. 윤 교수는 좋아씨에게 누군지, 몇 살인지, 왜 오는지를 묻지 않았고 좋아씨는 이후 4년간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찾아가 윤 교수의 작업을 도왔다. ‘자기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한 윤 교수의 말이 강렬하게 다가왔고, 환경 이야기를 환경 운동이 아닌 다른 것으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naver -   2019-07-02 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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