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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아시아 인구 8%만 양질의 공기 호흡”
- 오수진
- 조회 : 1267
- 등록일 : 2018-10-07
“아시아 인구 8%만 양질의 공기 호흡” | ||||
[단비현장] 서울서 열린 2018 그린아시아 포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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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사람의 90%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치에 못 미치는 수준의 공기를 마시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인구 중에선 오직 8%만이 양질의 공기를 호흡하고 있어요.” 5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아시아의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6회 그린아시아 포럼에서 응우이 티 카잉(43) 베트남 녹색혁신개발센터 사무총장이 심각한 얼굴로 말했다. ‘환경 노벨상’으로 불리는 골드만 환경상을 올해 수상한 응우이 사무총장은 영상으로 보낸 기조연설에서 “아직도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석탄발전소가 건설되고 있다”며 “석탄발전소가 계속 지어진다면 대기오염은 개선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 주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해외 환경운동가 8명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