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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마지막 길이 도떼기시장 되지 않도록”
- 용장형국장
- 조회 : 1158
- 등록일 : 2018-10-05
“마지막 길이 도떼기시장 되지 않도록” | ||||
[단비인터뷰] 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 박헌준 회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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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의 모친상에 조문을 하러 갔는데, 슬픔을 가누지 못하는 유가족이 장례를 진행하다 보니 실수가 잦았어요. 찬송가와 목탁 소리가 뒤섞여 도떼기시장 같았죠. 또 술과 화투가 빠지지 않으니 거친 욕설이 오가기도 했고요. 우리 인륜지대사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일이 제일 음지에 있구나 하는 안타까움이 그날따라 유독 컸습니다. 마지막 길이 경건하고 멋지고 아름다울 수 없을까, 장례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섬광처럼 스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