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조메뉴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제증명서발급

기자, PD가 되는 가장 확실한 길!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본문 시작

단비뉴스 편집실

우리 교육의 3가지 문제: 질문, 질문, 질문

  • 유선희
  • 조회 : 1745
  • 등록일 : 2018-08-25
우리 교육의 3가지 문제: 질문, 질문, 질문
[글케치북] 질문하지 않는 사회
2018년 08월 25일 (토) 20:15:44 고하늘 PD gosky0729@naver.com
   
▲ 고하늘 PD

<맹자>에 좌우봉원(左右逢源)이라는 말이 있다. 좌우, 곧 주변에서 맞닥뜨리는 사물과 현상을 잘 헤아리면 근원과 만난다는 뜻이다. 가까이 있는 사물이 사유의 원천이 되며 그를 통해 스스로 깨달음을 얻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다. 맹자는 “군자가 올바른 도리로 깊이 탐구하는 것은 스스로 그 도리를 얻고자 해서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은 맹자의 말처럼 질문을 던져 스스로 답을 얻기보다 다른 사람이 알려주는 답을 달달 외우는 방식을 오랫동안 취해왔다.

우리나라의 주입식·암기식 교육은 정답이 이미 있다고 말한다. 학생은 스스로 답을 찾기보다 주어진 답을 열심히 외운다. 학생은 정해진 답을 외워야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다. 학생이 던진 ‘왜’라는 질문에 돌아오는 대답은 ‘원래 그러니까’이다. 학생은 왜 공부하는지 알지도 못한 채 열심히 공부할 뿐이다. 주어진 교육과정을 따르지 않는 학생은 문제아가 된다. 답에 관한 다른 해석과 호기심을 차단하는 것이다.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건 순응과 체념뿐이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google 유난희   2018-08-25 23:03:10
기사 전문을 확인하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52
* 작성자
* 내용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