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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선거는 심판도, 복수도 아닌 변화를 위한 것

  • 김평화
  • 조회 : 772
  • 등록일 : 2016-04-10
     
선거는 심판도, 복수도 아닌 변화를 위한 것
[청년비례대표 후보 인터뷰 릴레이] ④ 정의당 조성주 후보
2016년 04월 09일 (토) 15:56:45 박고은 기자 szaaa@hanmail.net
정책만큼 중요한 게 정치인의 철학과 가치관이다. 청년 정치인도 마찬가지다. 과소대표된 청년들의 민의를 국회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개별 청년 정치인들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나선 청년비례대표 후보들(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노동당(기호 순))은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단비뉴스>가 서면 인터뷰로 들어봤다. 형식 통일을 위한 어미 및 오타 수정 외 후보가 직접 답변한 원문을 그대로 실었다. (※단, 국민의당 김수민 청년비례대표 후보는 <단비뉴스>와 국민의당이 수차례 연락했으나 응답이 없어 국민의당 정책실에서 대신 답변했다.) (편집자주)

① 새누리당 신보라 청년비례대표후보

②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청년비례대표후보

③ 국민의당 정책실

④ 정의당 조성주 청년비례대표후보

⑤ 노동당 용혜인 청년비례대표후보

Q. 청년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지.

A. 실업률 등 공식적 통계를 위한 청년(15-34세)가 있고, 사회적 범주로서의 청년이 있다. 저는 지금의 청년이 이전과는 다른 사회적·경제적 위험 속에 놓인 존재라고 생각한다. 즉 저성장 시대, 고령화시대, 산업구조의 변동 등에 따라 일상화된 실업과 고용불안, 연금 갈등과 노후 등 문제를 겪고 있다.

Q. 헬조선, 수저계급론 등 청년들이 스스로의 처지를 비관하는 신조어가 생기고 있다. 청년들이 무엇 때문에 가장 고통 받는다고 생각하나.

A. 예전에는 20대를 정치에 동원하기 위해 정치권이 심판을 강조했다면, 지금 헬조선 등은 비록 자조적이지만 그 세대가 직접 자신의 상태를 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물론 지옥이라는 것은 변화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정서는 절망이다. 역시 가장 큰 문제는 일자리이고 사회경제적 여건일 것이다. 이게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란 자신이 들지 않는 것이 저런 용어들을 불러온다.

   
▲ 정의당 조성주 청년비례대표후보. ⓒ조성주

Q. 17개 부처에서 총 10조원 들여 200개 넘는 청년정책을 시행 중이다. 그런데 왜 청년 정책들이 청년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못하고 있을까.

A. 적선하듯 무엇을 해달라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지금 필요한 처방과 대안들을 만들어가야 한다. 가령 정부나 새누리당은 매번 일자리를 몇 십 만개, 몇 백 만개씩 만들겠다고 한다. 그 정책들이 실현됐으면 실업률은 지금쯤 0%에 수렴해야 한다. 듣기 좋은 소리가 정책이 아니다. 아까 말한 대로 실업의 경우 이제 일종의 일상이다. 물론 기업들이 고용을 잘하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어떤 산업의 경우 실업 자체를 예비하는 등 산업구조가 바뀐 점도 있다.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고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 큰 문제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김평화   2016-04-10 00: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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