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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청년 낄 자리 없는 비례대표, 이젠 늘리자
- 유수빈
- 조회 : 842
- 등록일 : 2016-04-04
청년 낄 자리 없는 비례대표, 이젠 늘리자 | ||||||||||
[단비발언대] 청년 정치를 위한 제안 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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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20ㆍ30 청년 인구는 1,300만명, 우리나라 인구의 20% 정도다. 이들을 대표하는 청년 국회의원 수는 19대 기준으로 단 다섯명, 국회 정원 300명 중 1%대다. 청년을 위한 정책이 다른 정책에 밀리는 것은 여기에 기인한다. 청년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청년이 스스로를 대변하지 못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20대 총선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각 당은 청년 후보를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내세우는 것을 주저한다. 지역구에서 표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은 ‘지역 유지’다. 자금이 있고 동원이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중ㆍ장년 후보자를 정치에 갓 입문한 청년 후보자가 이길 수 있을까. 설사 당선되더라도 지역 의제에 함몰돼 청년 공약은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