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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아이들이 상품화되고 있다
- 박성희
- 조회 : 847
- 등록일 : 2016-03-18
아이들이 상품화되고 있다 | ||||||
[TV를 보니] 미성년자 방송출연 무엇이 문제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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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를 탄생시킨 Mnet 김용범 PD의 새로운 프로그램 <위키드>가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위키드>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동요를 만들자는 취지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전까지 김 PD가 다뤄왔던 서바이벌 프로그램들과는 다르다. 아이들이 노래 경연을 펼치지만, 탈락은 없는 착한 서바이벌이다. 제작진은 출연진이 평균 7.5살 아이들이라는 점에 고민한 듯하다. 문제는 다른 데 있다. 아이들에게 최고의 동요를 선사하겠다는 게 <위키드>의 취지라면서 정작 어린이들은 자신이 출연한 방송을 볼 수 없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40분인데 그 시간이 12세 이상 관람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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