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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지구가 망하면 일자리도 없다
- 유수빈
- 조회 : 815
- 등록일 : 2016-03-16
지구가 망하면 일자리도 없다 | ||||
[원전재앙은 막자] ⑯ 탈핵전문가 이유진의 진단과 대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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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랑스 파리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총회에서 봤던 문구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지구가 망하면 일자리도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파리의 시민들은 정부가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쓰면서 그 사업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일명 ‘정의로운 전환’이라고 표현하더군요.” 녹색당 이유진(40) 공동운영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통의동 당사에서 가진 <단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사회는 이런 흐름인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화력과 원자력이라는 낡은 에너지를 붙잡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녹색당은 지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창당한 대표적 ‘탈핵’ 정당이다. 오는 4월 총선을 위해 당의 11가지 핵심 정책의제를 제시하면서 ‘탈핵 에너지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을 1번으로 내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