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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언론의 두 얼굴

  • 박성희
  • 조회 : 839
  • 등록일 : 2016-03-11
언론의 두 얼굴
[씨네토크] 영화 ‘스포트라이트’와 ‘슬기로운 해법’
2016년 03월 11일 (금) 17:58:05 배지열 기자  journalistbae@gmail.com

“하나만 물어봅시다. 언론이 이런 걸 보도하는 겁니까?”
“이런 사건을 보도하지 않으면 그게 언론입니까?”

지난달 24일 국내 개봉한 영화 ‘스포트라이트’ 에 나오는 대사다. 지역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의혹을 쫓던 <보스턴 글로브> 지의 마이크 레젠데스(마크 러팔로 분)는 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는 법원 증거물을 신청하기 위해 만난 판사를 만난다. 이들이 나눈 대화는 영화가 내리고 있는 언론의 정의를 드러낸다. 영화는 2002년 <보스턴 글로브>가 보도해 다음 해 퓰리처상을 수상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미국, 가톨릭, 그리고 ‘스포트라이트’

   
▲ 영화 <스포트라이트> 포스터. ⓒ 네이버 영화

미국 사회에서 종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헌법에서 정치와 종교의 분리를 명시하고 있지만 미국 대통령은 성서에 한 손을 올리고 취임 선서를 한다. 여론조사는 종교가 미국인들 삶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종교는 기독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지난해 미국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70.6%가 자신을 기독교인(가톨릭, 개신교)이라고 답했다.

영화의 배경이 된 보스턴에서도 가장 큰 종교는 가톨릭이다. 종교를 건드리는 것이 금기시되는 상황에서 <보스턴 글로브>의 새로운 편집장 마티 배런(리브 슈라이버 분)은 가톨릭 사제의 성추행 의혹 심층취재를 ‘스포트라이트’ 팀에 지시한다. 편집국 내부 회의에서부터 부정적인 반응을 받지만 ‘스포트라이트’ 팀은 포기하지 않고 제보자와 피해자들을 만난다. 편집국장 마티는 지역 추기경과 만난 자리에서 도울 게 있으면 언제든 이야기하라는 말을 듣고 “언론은 독립적이어야 한다”고 정중하게 거절하기도 한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박성희   2016-03-11 19: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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