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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쓰레기의 자유도 보장돼야 한다"

  • 김영주
  • 조회 : 895
  • 등록일 : 2016-02-03
"쓰레기의 자유도 보장돼야 한다"
[미디어비평] 영화 ‘래리 플린트’에서 읽는 표현의 자유
2016년 02월 02일 (화) 21:38:59 이수진 기자 sujin.sue.lee@gmail.com

“수정 헌법 제1조가 저 같은 쓰레기의 자유를 보장한다면 모든 사람의 자유 또한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전 최악이니까요.”

성인잡지 ‘허슬러’를 창간한 래리 플린트(Larry Flynt)의 삶을 다룬 1996년 영화 <래리 플린트>에서 래리의 대사다. 허슬러는 ‘플레이보이’와 ‘펜트하우스’보다 더 적나라하고 선정적인 포르노 잡지로 평가된다. 산타클로스와 국기도 허슬러의 희롱 대상이었다. 보수적인 지역에서는 허슬러의 판매를 금지하기도 했다. 래리는 미국인이 가장 사랑한 아름다운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나체 사진을 허슬러에 공개하면서 백만장자가 됐다. 래리가 자신을 ‘쓰레기’라 평할 정도로 그의 사생활은 문란했고 종교와 유명인에 대한 조롱은 지나쳤다.

그의 일대기 영화 <래리 플린트>는 <아마데우스>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로 유명한 밀로시 포르만 감독이 연출했다. 포르만 감독은 이 영화로 베를린 영화제에서 금곰상을 받았다. 영화의 원제목은 ‘국민 대 플린트(The People Vs. Larry Flint)’이다. 미국 국민의 이름으로 래리 플린트의 죄를 묻는 과정이라는 의미다. 영화의 내용과 성격을 전하기에 더없이 적절하다. 영화에서는 몇 차례 소송을 통해 래리의 죄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펼쳐진다.

   
▲ 밀로시 포르만 감독의 영화 "래리 플린트". ⓒ 영화 포스터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김영주   2016-02-03 01: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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